[인터뷰] 운동하는 여자, 이란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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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시선을 끄는 화려한 외모와 더욱이 눈에 들어오는 몸매의 소유자. 바로 운동하는 여자 이란희 선수다. “운동하는 여자가 이렇게 멋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해주며 많은 이들에게 자극을 심어 준다.

그는 눈에 보이는 몸매를 가꾸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지도하는 트레이너이기도 하다. 자신의 몸매뿐만 아니라 타인을 위해 노하우를 아끼지 않으며 때론 타인의 기쁨 속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는다고 한다.

“아직 먼 것 같아도 어제보단 목표에 가까워졌죠” 오늘을 보내면 내일이 오듯, 갈 길이 멀어도 계속 걷다 보면 목적지가 올 것이라며 자신을 위로하고 남에게 용기를 전해주고 있는 이란희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현재 스포츠대회 주관사인 뉴미라클스포테인먼트 소속 피트니스 모델이자 리바디휘트니스 센터를 운영하며 몸매 관리를 위한 트레이닝을 교육하고 있다. 11년 동안 트레이너 생활을 했지만, 각종 대회 출마를 결심한 것은 약 4년 전부터다. 보이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속까지 건강한 몸을 위해 제대로 마음을 먹고 대회까지 도전하게 된 것. 그리하여 201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외 피트니스대회를 나가 수상을 했으며 2018 아시아그랑프리 비키니 종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Q. 운동, 힘들진 않은지

사실 먹는 것을 줄이고, 체력 소모가 많은 운동을 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근육에 힘을 쓰면서 운동을 하므로 힘들지 않을 수가 없다. 운동을 직업으로 삼은 선수들 또한 매 순간 고비는 찾아올 듯하다.

Q. 힘들지만 계속하는 이유는

힘들지만 당연히 해야 하기에 계속한다. 힘든 것을 받아들이고 즐기다 보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기에 견디는 것 같다. 매 순간, 매일 그리고 매년 좋아지는 몸을 보면 스스로 자극이 돼 멈출 수가 없다. 그것이 바로 운동의 매력이다.

Q. 평소 운동 루틴은

힘든 운동을 먼저 하는 편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맞는 월요일엔 가장 힘들다는 하체 운동을 한다. 그리고 그다음 날엔 등, 어깨로 나눠서 요일별 부위 트레이닝을 한다. 보통 운동을 시작하면 무작정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엔 유산소 운동은 과식을 한 다음 날 하고 평소엔 근육 운동 위주로 한다. 앉아있으면 쉽게 느는 뱃살 같은 경우, 복근 운동을 조금씩 매일 하면 복부 탄력이 강화돼 처지는 뱃살을 방지할 수 있다. 평일엔 계획적으로 운동을 하고 일요일엔 먹고 싶은 음식도 먹으며 휴식 기간을 갖는다.

Q. 운동하면서 슬럼프는 없었는지

슬럼프라기보단 목적의식이 흐려질 때가 있다. 하루쯤은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고, 운동도 하기 귀찮을 때가 있다. 특히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마음먹은 것과 같지 않게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건강해지는 몸을 생각하고 탄탄해지는 바디 라인을 만져보며 전보다 더 운동한다.

Q. 운동하기 싫거나 식단이 질릴 때 마인드 컨트롤 하는 방법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들이 자극 사진을 보듯, 운동하시는 분들의 SNS를 보면서 더 큰 자극을 받는다. 자주 하는 SNS인 만큼, 팔로우해두면 그들의 몸매를 자연스럽게 보게 되고 자동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 것 같다.

Q. 평소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하루 3시간 간격으로 5끼를 챙겨 먹는다. 이렇게 짧은 간격으로 자주 먹으면 대사가 그만큼 빨리 돌아가기 때문에 여러 번 자주 먹는 것을 추천한다. 식단은 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 위주로 먹어 쉽게 요요도 오지 않는다. 가끔 닭가슴살 말고 다른 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땐 다이어트 레시피를 이용해 닭가슴살 샌드위치나 토르티야, 볶음밥을 만들어 먹는다.
샌드위치나 토르티야를 만들 땐 약간의 조미가 된 닭가슴살을 이용하되, 소스는 넣지 않거나 극소량만 이용한다. ‘굽네 훈제 닭가슴살 스파이시’는 닭가슴살에 매콤함을 더해 특별한 소스 없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닭가슴살로 만든 소시지나 만두를 먹기도 한다. ‘굽네 닭가슴살 후랑크’는 국내 신선육을 사용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굽네 닭가슴살 만두’는 메밀피 속 꽉 찬 닭가슴살 덕분에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Q. 여름을 앞두고 몸매 관리 중인 운동 초보자들을 위한 조언

여름을 코앞에 두고 급한 마음에 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력과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운동량과 강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절대 금물이다. 굶는다고 빨리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조금씩 자주 먹어야 살이 더욱 잘 빠진다는 사실. 급하게 뺀 살이 금방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조금씩 천천히 다이어트를 할 것.

Q. 짧지만 효과 좋은 운동법 추천

여성분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이 바로 힙업 운동이다. 간단한 방법 하나를 소개하자면 ‘원레그 스티프데드리프드’ 동작인데, 무게 없이도 자극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먼저 다리 한쪽을 의자에 걸친 후, 허리가 펴진 상태를 유지하며 골반을 뒤로 밀어준다는 느낌으로 상체를 숙였다 폈다를 반복한다. 이때 무릎은 많이 구부리지 말고 살짝만 굽히는 것이 포인트. 힙이 수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며 동작이 익숙해지면 양손에 덤벨을 들고 하는 것을 추천한다.

Q. 내가 하는 운동, 이런 사람에게 추천한다면?

그냥 마른 몸이 아닌 탄력 있고 잘록한 허리 라인을 원하는 분. 체중 감량된 상태를 오래 유지하려면 유산소 운동으로 그저 가늘고 긴 팔다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근력 운동을 통해 탄탄한 바디를 만들어야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많은 분이 SNS를 통해 운동 관련 질문을 보내주시는데, 집에서 가볍게 홈트레이닝으로 운동을 진행하는 것도 좋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운동을 하는 방법도 좋다. 다만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Q. 운동인으로서 앞으로 계획하는 것은

나를 위한 나만의 몸매를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만, 운동 지도를 통해 많은 분이 그들이 원하는 몸매를 가졌으면 좋겠다. 만인이 몸짱이 되는 날까지 많은 이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 더불어 운동선수 및 피트니스모델 에이전시인 뉴미라클스포테인먼트 소속의 피트니스모델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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